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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주면 자녀에게 불이익, 아이들이 무슨 죄?

촌지와 학생의 손해

  평소 자주가는 작은인장님의 블로그에서 "촌지와 학생의 손해"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원 글을 올리신 분의 글 "촌지주면 자녀에게 불이익, 아이들이 무슨 죄?" 를 읽어보니 그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야기인 즉슨, 서울시 교육청에서 촌지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는데, 촌지를 주면 자녀에게 불이익을 준 다는 것입니다. 성적우수상이나 학교 내외의 각종 표창 등에서 제외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놓고 찬반 양론이 일어난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찬성입니다. 물론 그러한 불이익이 공개적이지 않다는 전제조건하에 말입니다. 학생에게 불이익이라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촌지를 주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회자면서 걱정되는 것은 그것이 마치 모두가 그런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분명 최근의 학교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촌지 문제 역시 그렇습니다. 비록 몰지각한 학부모와 교사가 이러한 촌지 문제를 일으키고는 있으나, 그것은 일부의 일이며 그로 인해, 교사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제가 아는 많은 분들은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 학생들이 좋아서 선생님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 일로 이런 분들이 상처를 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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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ro.tistory.com BlogIcon 신나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면상으로보면...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저 역시...
    촌지라는 말을 들으면...
    요즘 선생이 얼마받는지 아느냐면서
    "공사판 막노동자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있다"고 저희 어머니께
    대놓고 촌지를 요구했다는 초등학교 담임선생이 먼저 떠오르니까요.

    하지만 그 분은 평소 수업 중엔
    자기가 이런 노래를 좋아한다면서 불렀었죠.

    "욕심없이 산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요?"

    그 어린나이에도 앞뒤가 맞지않는다는 걸 굉장히 느꼈었는데...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학부모와 자신의 자녀를 맡고있는 교사 간의
    달리 소통할 수 있는 무언가가 딱히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따로 시간내기엔 서로 맞지 않고...
    정말 자녀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아무리 바빠도 선생님과 식사 한 번 하고 싶을 것입니다.
    드리는 부모님 입장에서 촌지는 그 정도 관심을 보이는 것이겠지요.

    제가 부모라도 아마 그럴 것입니다. 아마 여러 생각을 하겠지요.

    대뜸 만나자고 하면 불편해 하지 않을까...
    시간이 없지는 않을까...
    선생 됨됨이는 어떠할까...
    그렇다고 안 만날 수는 없는데...

    교육청의 대책도 이해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자녀를 맡은 선생님을 향한 학부모의 관심은...
    대체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이름이 비슷하길래 반가운 마음에 찾아왔는데...
    보이는 건 무거운 글... 남긴 건 무거운 리플...
    새벽에 공부하려고 일어났는데... ㅋ 아무튼~ 즐거운 하루보내세여....

    2007.10.24 04:20 신고
    • Favicon of http://shinnara.tistory.com BlogIcon Shinnara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로님 반갑습니다~ 형제를 만난 기분이네요 ^^

      촌지 문제는 근절되어야 할 문제이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일 것입니다. 또한 어디까지가 촌지이냐를 보는 것도 어렵고요.

      또다시 뇌물이냐 선물이냐의 논쟁이 벌어질 수 도 있겠지만, 어쨌건 중요한 건 감사하는 마음이상이 곁들여질때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지 않아야 할테구요.

      에공.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아지겠지요.

      나로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07.10.24 0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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